아이 키우는 건 어디서든 쉬운 일이 아니에요.
도시에서도 경제적 여유 없으면 복지나 교육에서 소외되기 쉽지만,
농촌은 여기에 더해 거리, 정보, 인식의 장벽까지 겹쳐져요.
이 글은 그런 현실을 함께 나누고,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이야기를 다시 보게 돕는 작은 시작입니다.
🏙 도시도 녹록지 않은데… 농촌은?
저도 도시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도시는 기회가 많잖아"라는 말은 절반만 맞는 말이에요.
기회가 있다고 해서 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피아노 학원이 옆 건물에 있어도,
수업료가 부담되면 그냥 창밖으로만 봐야 하잖아요.
그런데 농촌은 어떨까요?
거긴 애초에 피아노 학원이 없을 수도 있어요.
기회조차 존재하지 않는 환경, 그게 농촌이래요.
🚧 복지, 있지만 닿지 않음 - 진짜 복지 사각지대
뉴스에서 봤어요.
한 엄마가 아이랑 살아가면서 복지 상담받으려면 읍내까지 한 시간을 가야 한다고요.
차도 없고, 대중교통은 하루 몇 번 없고…
인터넷으로 신청하자니 모바일 뱅킹도 어려운 세대예요.
제도는 있지만, 실제로 닿지 않아요.
그래서 '있는 복지'가 아니라,
'닿는 복지', '쓸 수 있는 복지'가 필요해요.
🙁 "아빠 없어?" 그 한 마디가 아이를 다치게 해요
도시에서도 한부모라는 이유로 가끔 편견 어린 시선을 받아요.
근데 농촌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해요.
작은 마을일수록 모두가 모두를 아는 분위기잖아요.
그게 따뜻함일 수도 있지만,
'왜 혼자 키워?' 같은 무심한 질문이 자꾸 아이를 아프게 해요.
심지어 커뮤니티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일도 있고,
알바 자리도 '가정에 문제 있는 집'이라는 이유로 놓치는 경우도 있대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 "우리 아이도 꿈이 있는데…" 교육이라는 이름의 차별
도시에서 사는 저도 아이 학원 보내는 거 쉽지 않아요.
학원비에 교재비에… 숨 막히죠.
근데 농촌은 학원이 없는 경우도 많고,
학교 자체가 멀어서 아이들이 왕복 두 시간씩 통학을 해요.
방과 후 프로그램? 거의 없어요.
디지털 수업도 인터넷이 끊겨서 아이가 울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교육은 기회여야지, 격차가 되어선 안 되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 반대예요.
📣 이 글을 쓰는 이유
사실 이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겪은 건 아니에요.
하지만 뉴스를 통해, 인터뷰를 통해, 실제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 현실이 너무 외롭고 막막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그래, 이건 누군가는 꼭 이야기해야 할 문제다."
그 마음으로 키보드를 잡았어요.
누구든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잖아요.
🤝 우리가 함께 생각해볼 것들
- 복지 제도는 있는 것보다, 닿는 게 더 중요해요.
- 농촌 아이들도 똑같이 꿈꿀 수 있게 해줘야 해요.
- 가족의 형태보다 중요한 건 사랑과 책임감이에요.
- 편견 없는 말 한 마디, 그게 진짜 지원일 수도 있어요.
🌱 마무리하며
이 글을 읽고, 누군가는 "나도 비슷한 생각 했었어" 할지도 몰라요.
혹은 "몰랐던 이야기였지만, 이제 알겠어"라고 말해줄지도요.
그거면 충분해요.
우리가 함께 알기 시작하면,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으니까요.
혼자 아이 키우며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들,
도시든 농촌이든…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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